울진군은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울진 해방풍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방풍 6차산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해방풍의 기능성을 이용한 가공 상품 개발과 울진 해방풍 재배농가의 조직화를 위한 컨설팅 등 2건의 연구용역에 관해 진행됐다.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해방풍의 항염작용을 이용한 기능성 바디워시 및 로션 등의 가공 상품 개발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 해방풍 조직화 컨설팅 연구용역을 수행한 지역농업네트워크에서 울진 해방풍의 재배기술을 메뉴얼화 하고, 재배농가의 조직화와 체계적인 유통 및 판로망 확보 방안에 관한 발표로 이어졌다.농업기술센터 김선원 소장은 “해방풍이 동해안에 자생하는 약용작물로서 식미와 기능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가공특성도 우수해 울진 특화작물로서 가치가 대단히 높다”고 평가했다.한편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진흥청의 지역농업특성화 공모사업비 3억5600만원을 지원받아 해방풍 6차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