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세상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아동·여성폭력 관련시설 종사자와 구·군 담당자 17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13일 오전 10시부터 팔공에밀리아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대구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주관으로 아동·여성폭력 관련시설 종사자와 구·군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 간의 네트워킹 강화와 종사자들의 업무역량 강화 및 의견수렴 등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워크숍에는 시설 종사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실제 일어난 사례를 종사자가 직접 발표하고 여러 기관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의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있는 종사자들을 위해 ‘몸 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해 재충전의 기회도 제공했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구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대구해바라기센터(아동), 여성긴급전화 1366,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아동보호전문기관, 대구지방경찰청, 교육청, 대구지방법원, 대구의료원 등 20개 기관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로, 여성폭력·아동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아동·여성보호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특히 올해는 여성UP엑스포 행사기간 중 최태성강사(큰별 쌤)와 함께하는 역사 콘서트 ‘역사 속 여성과 아동의 삶’을 개최해 여성폭력·아동학대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재조명함으로써 폭력예방 인식 개선을 도모했으며 8개 구·군과 연계한 공동실무사례협의회와 市 실무사례협의회 개최와 캠페인 전개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을 통한 폭력 근절·예방 홍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지금도 우리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력을 근절시키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폭력으로부터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대구 만들기를 위해 파수꾼 역할을 맡고 계신 종사자들이 정보를 서로 공유·소통하고, 힐링함으로써 효율적인 시설 운영 및 서비스 질적 향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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