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오는 20일부터 3일간 서울 조계사 경내에서 추석 앞두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한다.14일 군에 따르면 ‘음력 8월 초하루 법회’ 기간 중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의성 대표 농특산품인 의성마늘, 깐마늘, 자두, 복숭아, 배, 사과, 가지, 햅쌀, 제수용 한과, 6차산업 제품 등 20여가지 품목이 선보인다.최고 등급의 상품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조계사는 서울 종로구 도심 속에 자리잡은 사찰로 도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한국 사찰탐방의 1번지이다.군은 조계사와 지난 3월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지역 브랜드쌀(의성眞쌀)을 공양미로 공급하고 있다.조계사 월간지를 통한 의성군 홍보는 물론 신도 초청 농촌체험 행사도 전개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위한 활동동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음력 6월 초하루 법회’때는 조계사 경내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3000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서울 조계사 등 지속적인 대도시 직거래 행사로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형성해 지역농특산품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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