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는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인 농촌일자리 교류행사로 서울시민 20여명이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사벌면 참배수출단지에서 배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이번 교류행사는 올해 1월 17일 서울특별시와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5월 함창읍 솔티영농조합법인 마늘 수확을 실시한 후 두 번째로 진행돼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상생교류 협력에 더 친근하고 진솔하게 준비됐다.이번 일자리 교류에 참가한 서울시민은 대부분 귀농귀촌에 뜻을 두고 농촌에서의 삶과 일을 미리 경험해 보고자 지원한 분들로 실질적인 귀농·귀촌과 마주하게 됐다.이번 일자리 교류에 참여한 한 서울시민은 “지난번 상주를 다녀간 뒤 상주가 그리워 또 찾게 됐다”며 “농사일은 여전히 힘들지만 따뜻한 사람들과 정겨운 농촌 풍경이 눈에 아른거리며 이곳이 그리웠다”며 소감을 남겼다. 김철수 농업정책과장은 “도농상생 프로젝트는 서울시의 일자리 부족과 지역의 일손 부족도 해결해주고, 상주시를 찾는 많은 분들에게 가슴 한켠에 품은 고향의 정도 느끼고 갈 수 있다”며 “양 도시민 모두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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