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생태․자연환경을 품고 금호강변에 위치한 도심 속 시골마을 ‘금강행복마을’ 에서 축제가 열렸다.지난 16일에 금강행복마을(동구 금강로 235) 일원에서는 동구청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이 주관한 ‘금강행복마을축제’가 펼쳐졌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규모의 연근생산지역이기도 한 금강행복마을의 담장 곳곳에 입혀진 벽화와 한지등(韓紙燈) ‘꿈을전하는 구름물고기’ 작품전시, 각종 체험, 어린이벼룩시장,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돼 금호강과 어우러진 한폭의 그림 같은 조용한 시골마을에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어우러져 활력을 불어넣었다.한편 금강동 일대는 개발제한구역과 농업의 쇠퇴로 안심지역에서도 낙후된 지역이었으나 ‘안심창조밸리 조성사업’에 이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일자리창출의 성공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금호강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동호인들에게 입소문이 난 금강행복마을카페는 지난 6월에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마을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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