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과 K-water가 손잡고  청송상하수도센터를 개소, 지방상수도 위·수탁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개소식에는 한동수 청송군수, 이성우 청송군의회의장, 김혁호 K-water 낙동강권역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청송상하수도센터의 개소를 축하, 청송군 지방상수도 운영선진화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청송상하수도센터 개소는 지난 5월 청송군과 K-water간 맺은 청송군 지방상수도 운영선진화사업 실시협약에 따른 것이다.K-water는 청송군으로부터 20년동안 상수도 운영·관리를 위탁받아 시설개선, 운영관리, 고객 및 요금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청송군과 K-water는 20년간 총사업비 756억원을 투입, 노후관 교체와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감시제어 시스템, 경영정보 시스템 등 선진화된 기술과 경영기법을 도입해 2024년말까지 유수율을 80%로 끌어 올린다. 미급수지역에 추가로 상수도를 공급, 누수량 절감과 상수도시설 신설비용 등 절감액을 고려하면 경제적 편익효과는 약 22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K-water가 2008년부터 수탁운영 중인 하수도사업을 포함해 국내 최초로 상·하수도 통합운영관리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한동수 청송군수는 “물전문 공기업인 K-water가 오랜 경험과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송군의 유수율 향상과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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