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김천·칠곡·상주 등 중·서부지역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1관세청 구미세관의 지난달 수출입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출액은 24억4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억9100만 달러보다 12% 늘었다.수입은 11억17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9억4600만 달러에 비해 18% 상승했다.무역수지는 13억2700만 달러로 흑자를 이어가며 전년 12억4500만 달러에 비해 7% 오름세를 보였다.수출은 카메라모듈 등 전자제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수입은 전자부품 및 광학기기류가 각각 21%, 1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63%), 광학제품(13%), 기계류(4%), 플라스틱(4%), 섬유류(4%), 화학제품(2%) 순이다.수출지역은 중국(34%), 미국(17%), 동남아(10%), 유럽(8%),  중남미(6%), 중동(5%), 일본(4%), 홍콩(3%) 순으로 나타났다.주요 수입품목은 전자부품(67%), 광학기기류(17%), 화학제품(7%), 기계류(5%) 순으로 조사됐다. 수입지역은 동남아(44%), 일본(26%), 중국(21%), 유럽(4%), 미국(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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