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가야산역사신화공원이 3년 만에 완공 웅장함을 드러냈다.군은 지난 15일 수륜면 백운리 가야산국립공원 일대에 세워진  가야산역사신화공원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김항곤 성주군수,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과 가야 역사 문화를 활용한 체계적인 문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 역사신화공원은 성주의 새로운 명물로 탄생했다”고 했다.군은 2014년부터 127억여원을 들여 4만9000여㎡ 땅에 공원을 조성했다.‘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가야산역사신화공원’은 가야산의 자연과 대가야·금관가야 시조의 어머니인 정견모주(正見母主) 여신의 전설을 담은 신화를 주제로 한 공원이다.역사신화공원에는 가야의 건국 신화인 가야산신 정견모주를 제목으로 하는 정견모주 신화테마관과 가야산야생화식물원과 역사신화공원을 연결하는 오색 꽃수레길, 천신의 길 등  이야기가 있는 생태 탐방로 등이 만들어진다. 군은 만물상과 상아덤의 고운 자태를 간직한 가야산의 자연과, 정견모주 여신의 전설을 담은 ‘가야산 역사신화 공원’이 아름다운 가야산과 가야국의 역사, 가야산 야생화 단지와 연계되면서 동반상승 효과를 내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정식개장에 앞서 지난 5월부터 공원을 임시개원해 운영, 개관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문화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다양한 복합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3대 문화권 조성사업이 하나하나 완료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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