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화훼농가 기술보급을 위해 추진한 ‘국화 및 거베라 등 화훼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돼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영주화훼발전연구회의 ‘품목별연구회 고품질생산기반조성사업’과 ‘지역특화사업’은 부석면 이윤근, 유경자 농가에서 ‘꽃대고정용 와이어삽입장치’와 ‘화훼생산 가공화사업’을 각각 수행했다. 지난 중간평가회에서 ‘꽃대고정용 와이어삽입장치’는 전국 거베라 재배농가들의 기호도 조사를 해본 결과 가장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영주 화훼는 1997년 석삼진, 신동근, 김영정농가가 선도적으로 국화재배를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는 국화 ‘백선’과 거베라농가가 주축이 돼 영주화훼발전연구회가 창립됐고 현재 고품질 화훼농산물 생산을 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영주 지역은 화훼재배 최적지로 청정 환경 등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일조량과 일사량이 많아 화형이 크고, 화색이 화려해 거베라의 경우 서울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에서 전국 최고 가격으로 경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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