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19일 관내 성주어린이집외 7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위해성관리와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환경부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는 신진대사 능력, 독성물질 해독능력이 덜 발달돼 유해화학물질을제거하고 배출하는 능력이 약하고 체내 축척성이 강해 유해화학물질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치명적인 신체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이에 환경부에서는 2014년부터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환경안전진단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확인사항은 환경안전관리기준에서 정하는 항목으로 놀이시설 표면에 녹이나 금발생, 페이트 벗겨짐 여부와 벽, 바닥에 사용되는 마감재료 등에 대한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6가 금속)기준 준수 여부, 위해성 목재 방부재 사용여부, 놀이터 모래에 기생충(란) 검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마감재료에 대한 중금속 방출여부는 현장에서 휴대용 중금속측정장비를 사용해 간이측정해 결과가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 시설 개선 명령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안전기준 준수의무가 내년 1월 1일부터 의무화됨에 따라 환경보전법 적용이 시행되기 전 부적합 시설의 개선을 유도하고 소규모 어린이집 및 유치원 관리자의 의식전환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