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를 목표로 ‘2017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 새달 9일까지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시에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의 주재로 실단과소장 및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지역안전·시민편의·민생활력·서민복지 등 4대 분야에 대한 세부대책을 토대로 좀 더 내실 있고 빈틈없는 연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논의된 주요 대책으로는 최장 10일이라는 유례없는 연휴기간동안 재난·재해관리반, 진료대책반 등 8개반 31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 24시간 긴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시민 불편해소에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명절을 전후로 이용객의 급증이 예상되는 경산역과 터미널, 공설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 시설물과 저수지 등 377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60여개 당직의료기관과 100여개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명절을 맞아 관내 주요 도로시설과 도시공원, 기타 환경취약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교통량 폭증에 대비한 차량소통 체계 구축과 공원묘원이 밀집한 남천지역에 9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교통대책도 마련했다.한편 시에서는 긴 연휴를 맞아 서민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대책들과 주위의 소외계층들을 돌보는 복지대책 강화에도 주안점을 두고 논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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