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사전예방 및 보호지원, 재 학대 방지를 위한 민·관 역할분담 및 연계체계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14년 아동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됐지만 최근 아동학대 사례가 늘고 있어 학대 피해아동 사전예방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김형모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아동학대 예방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일선 기관에서 아동학대를 바라보는 관점과 문제점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아동학대 예방 세미나를 통해 논의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아동정책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또한 오는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에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협력해 캠페인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근본적 인식 전환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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