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인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자활성과를 알리기 위한 ‘2017년 자활인문한마당’이 21일 오전 10시 30분 대구프린스호텔에서 지역자활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자활인문공감, 미래의 희망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4회째로 자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확대와 사회적 경제 활동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고 참여자들의 참여의식과 연대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자활인문공감 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자활유공자에 대한 표창, 2부에서는 뽀빠이 이상용의 ‘자활인문 100C’ 강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자활인문공감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자활별별순회장터’가 운영되며 이는 대구 9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들이 만든 자활생산품을 홍보하는 자리다. ‘자활별별순회장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능력이 있는 이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이 거래되며 판매한 수익금은 자활센터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창업 등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한편 대구시는 97개의 자활근로사업단과 75개의 자활기업 운영을 통해 올해 상반기 자활근로 참여자(3992명) 중 탈수급(581명)과 취·창업(284명) 등 865명이 자활에 성공(21.6%)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일하는 저소득층이 저축으로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Ⅰ·Ⅱ와 ‘내일키움통장’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658가구가 수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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