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중 관광지 무료입장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먼저, 영주시 365시장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오붓하고 알뜰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육·문어·강정·제사상·반찬 꾸러미 등 추석 명절용으로 구성된 특별 꾸러미를 판매한다.특히 추석명절 제수준비가 한창인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시장에서 5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페이백 해주는 행사를 마련한다.‘365를 맞춰라’, ‘신발을 던져라’ 등 깜짝 이벤트도 열어 당일 사용 가능한 1만원권 상품권을 100명에게 지급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시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신선한 가을바람과 감미로운 버스킹 등 매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해 명절 분위기를 북돋울 예정이다.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과 선비촌은 민족 고유 명절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무료 개방된다. 선비촌 죽계루 앞 체험부스에서는 3~5일 송편비누 만들기, 배시댕기 머리띠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4일에는 음악과 LED,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와 음악을 결합해 인문, 예술, 과학이 융합된 공연이 개최된다.5일에는 모듬북 협주곡, 신뱃놀이, 진도아리랑 등 음악연주를 통해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을 선사한다.시는 또 연휴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전거공원과 서천둔치, 한정교, 무섬마을, 선비촌 등 지역곳곳에 마련된 공공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무료 대여해 누구나 손쉽게 자전거로 영주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영주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관리 및 관광 불편해소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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