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22일~24까지 3일 동안 구미시 금오산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2017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경주시 양동마을, 안동시 예끼마을, 포항시 검은돌장어마을 등 각 시군별로 특색 있는 마을을 발굴해 풍성한 이야기로 엮고 있으며 봉화군은 1985년 5월 강원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27년 만에 제 22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태백산의 새로운 관문이 될 봉화열목어마을의 이야기를 전시관에 풀어 놓았다.봉화열목어마을은 열목어 서식지 중에서 세계최남단 한계선으로 천연기념물 74로로 지정돼 있는 백천계곡의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몽골과 시베리아 등지와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는 열목어의 보존을 위해서도 매우 주목을 받고 있다.봉화군 전시관에서는 태백산 국립공원 승격과 더불어 아름다운 백천계곡, 천연기념물 열목어서식지, 태백산등산로 등의 이야기가 보기 좋게 풀어져 있고, 봉화송이 등 특산물이 전돼 있어 방문객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태백산국립공원 지구에 포함된 열목어 서식지의 열목어 지킴이로 통하는 김용주 열목어마을 운영위원장은 “광산이 있었던 석포면 대현리 일대는 광산이 폐광된 이후 지역발전의 기회를 찾지 못하다 열목어 서식지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자연이 살아 숨쉬는 명품마을로 도약하는 중”이라며 “맑고 수려한 태백산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열목어마을을 살맛나는 동네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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