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하던 대구 군공항 이전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지난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국방부가 처음으로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선정실무위원회는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의성군 부단체장, 민간위원 6명 등 14명이 참여했다.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선정실무위는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계획을 논의하고, 위원회 운영 규정을 심의했다.특히 종전부지 활용과 이전주변지역 지원 방안, 이전후보지와 이전부지의 선정 절차와 기준 등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 관계자는 “국방부가 회의 결과를 반영해 앞으로의 절차에도 지역주민의 참여와 의견수렴을 충분히 보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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