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 1년을 맞아 공공부문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투명한 공직사회와 청렴한 공직자상을 새롭게 만들어 가기 위한 공공기관 합동 청렴결의대회를 26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청렴결의대회는 공직자 청렴의식을 확고히 하고 청렴을 누구보다 앞장서서 몸소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로 권영진 시장과 김인수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지역 공공기관장을 비롯해 유관단체 등 40개 기관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공익제보와 관련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날 참석하는 40개 지역 기관·단체 공직자를 대표해 공직자 2명이 △공정한 업무처리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 3개 항목에 대한 청렴실천결의문을 낭독한 후 권영진 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청렴 콘서트 공연이 100분간 이어지고 이후에는 대구시 이경배 감사관이 청탁금지법 및 부패·공익신고와 관련해 교육을 진행한다.청렴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청렴 콘서트는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상황극·공연·영상 등 문화 공연과 접목한 새로운 교육 방식으로 청렴인식 확산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한편 대구시는 소통과 혁신으로 함께하는 청렴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각종 청렴시책을 개발·추진하고 있다.청렴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27일 중구 종각네거리에서 일반시민, 공무원, 공사·공단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청렴콘서트를 개최했고 지난 4월 28일에는 대구시 4급 이상 고위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임원 300여명이 참석하는 청렴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행정전화와 직원 휴대폰 청렴 컬러링 운영, 부패 취약분야인 계약, 상수도 민원 분야에 대한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 청렴 해피콜, 연2회 4급 이상 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 시내 주요 전광판을 통한 청렴문화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렴은 목민관의 본질적 임무이며 모든 선행의 원천이고 모든 덕행의 근본이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은 오늘날에도 변함없는 가치다”며 “청렴결의대회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 받는 공직자상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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