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점곡면 사촌마을이 ‘2017 경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대상을 거머지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박람회는 도내 각 지역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발굴해 제목 상품으로 개발하는 한편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마을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지난 22-24일까지 3일간 구미시 금오산 공영주차장에서 열렸다.의성군은 이야기 박람회에서 사촌마을(이장 김희두)의 ‘풍수지리에 따른 명당마을, 천연기념물인 사촌가로숲’ 및 ‘서애 류성룡 대감의 출생과 그에 얽힌 우물,  3정승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했다.  이야기 공연으로 장다리춤과 퓨전악극 ‘홍도야 울지마라’를 선보여 대회 열기를 더했다.마을먹거리 경연대회에서는 의성군 우리음식연구회 자문과 회원들 중 사촌마을 출신 회원들의 도움으로 지역의 농특산물을 소재로한 ‘수꾸풀대죽’과 ‘꿩백숙’을 선보여 웰빙상을 수상했다. 권성택 의성군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이번 박람회 우수공무원으로 경북지사상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박람회에서 의성의 명품상표인 마늘과 사과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야깃거리와 볼거리를 많이 개발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의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