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올 4월 5일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 우리가 만들겠습니다’라는 힘찬 구호로 발대식을 가진 의성 군정발전연구단 17개 팀 103명이 수확의 계절을 맞아 저마다 옹골찬 결실을 가지고 22일 최종보고회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군의 발전을 위해 우리 공직자 스스로가 고민하고 협력해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2017년 3월 의성군 군정발전연구단을 모집했다.팀 구성에서 과제선정, 연구 활동을 모두 팀 자율에 맡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획일적인 사무실 공간을 벗어나 타 기관 등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과 최종결과 우수 팀에게는 포상금과 해외연수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연구단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각종 인센티브를 마련했다.이번 경합은 지난 18일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권순태 교수외 민간 저명인사 5명과 의성군 간부공무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6명, 총12명으로 구성된 서면평가 심사위원들의 1차 서면평가를 마쳤다.최종보고회에서는 의성군 전 공무원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된 50명의 현장평가단으로부터 팀별 연구결과물에 대한 PPT보고를 통해 평가를 받았다. 최종순위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점수를 합산해 반영됐다.복지, 농업, 유통, 인구늘리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팀별 연구과제에 대한 최종보고회 결과 최우수상에는 농정과 유동우 팀장 외 5명으로 구성된 ‘UFC(Uiseong Farming Community)’팀의 ‘의성마늘 이렇게 살리자’, 우수상에는 의성의 ‘활력넘치는 희망교통’을 연구한 ‘동서지간 뛰뛰빵빵’팀과 ‘IC주변 경관 개선 방안 레시피’의 ‘활력 Juice’팀이, 장려상에는 ‘의성군 청소년정책 조사 보고서’의 ‘몰디브 모히또’팀, ‘의성군 육아정책 활성화’를 연구한 ‘내 아를 키워도’팀 총5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 팀의 연구과제는 의성군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처음 시도한 이번 군정발전연구단이 모두 기대 이상으로 노력해 준 점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며 2018년도에도 이 열정을 계속 이어나가 우리 군의 미래 먹거리 발굴, 우리 군이 직면한 위기 극복, 4차 산업 혁명 대응 이 모든 과제를 우리 공직자 스스로가 해결한다는 책임의식과 주인의식을 가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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