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성주군 벽진면은 수촌리 소재지 인근 국도변 일대에 연산홍 2400본을 심어 추석을 맞아 벽진면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포근한 가을을 맞도록 선사하고 있다. 벽진면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일환으로, 국도변 30호선 소재지 일대에 거리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업 전 거리 주변은 나무들 사이 듬성듬성 심겨있는 시든 묘목들 때문에 깨끗한 느낌을 주지 못했다. 이번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새단장한 거리의 연산홍은 추석을 준비중인 면민들과 이를 맞아 고향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풍성한 가을 느낌을 전한다. 연산홍은 내년 이른 봄에 피어 햇살이 비추는 봄기운 가득한 꽃길을 한번 더 이룰 예정이다. 벽진면은 지속적인 거리 가꾸기 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 일자리 제공 및 깨끗한 마을 이미지 제고를 통해, 모든 면민이 꽃길만 걸을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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