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5일 오후 고령 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 고령보건소, 경찰서, 소방서가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IS 등 국제적인 테러 위험과 미국의 탄저 테러로 생물테러가 현실화됨에 따라  생물무기 테러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 정확한 현장 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이날 모의훈련은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를 이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해 경찰 신고접수를 시작으로 초동조치 및 상황전파, 보건소의 병원체 다중진단키트검사, 소방서의 환경검체 체취 후 보건요원의 경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이송, 오염지역에 대한 환경제독, 범인 검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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