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각 분야에서 유기적인 업무협업을 통해 선택과 집중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최근 준공된 울진읍의 교량준공 등 각종 사업들이 눈에 뛴다.남대천을 중심으로 울진과 근남면을 연결시키는 은어다리 개통 이후 울진남대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에서 주민 산책로, 휴게쉼터 등을 만들었다.지난 22일 남대천을 횡단하는 월변교와 도로를 개설, 교통여건 분산을 통해 도시발전의 큰 틀을 만들었다.군은 최근 3km나 되는 남대천 산책로에 1억원의 예산으로 전 구간을 밝히는 가로등 설치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3km나 되는 산책로에 조명등을 설치하는데 총 100여개의 조명등이 필요하고 사업비로는 1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장마시 침수나 감전의 사고도 예견되는 사업으로 모두가 염려했었다. 하지만 기존 가로등의 각도조절이라는 한 직원의 참신한 착상으로 사업비를 1/10로 절감했다. 남대천의 담수기능이 강화, 유지수가 증가해 불빛과 어우러진 밤풍경이 홍콩 야경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평이다.무엇보다 남대천변 보행로 가로등 설치사업은 기존 제방위의 가로등을 각도조절기를 사용했다.제방도로와 하천변으로 동시에 투사, 1석 2조로 사업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의 효과를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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