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는 25일 오후 덕곡면 예마을에서 홀몸노인 3가구 및 가족들과 덕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오작교’ 행사를 가졌다.‘사랑의 오작교’는 덕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가족간의 왕래가 서운한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해 홀몸노인에게는 외로움을 달래주고, 그 가족들에게는 애틋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만남을 주선하는 사업이다.이날 행사는 이원근 덕곡면장과 김병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해서 재능기부를 하는 ‘가얏고’ 팀에서 국악, 한국무용, 가야금, 민요 등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이원근 덕곡면장은 “홀몸노인과 그 가족들이 이런 자리에서 나마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날이 됐으면 하고, 1박 2일 예마을 펜션에서 숙식을 하면서 애틋한 가족의 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병환 위원장은 “오늘 이 기회를 통해서 여기계신 모두가 앞으로 행복하게 사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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