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밀착형 도로건설’에 대한 집중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대구시가 민선 6기 3년째인 올해에도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가 계속되고 있는 월배신도시와, 혼잡 완화에 도움이 되는 단절도로 연결 등 지역별로 꼭 필요한 교통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도로건설 사업 중 고속도로와 국도, 자동차전용도로 등의 광역교통망 건설사업이 광역권 발전에 큰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사업이라면 생활 밀착형 도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지역 발전에 밀접한 사업이다.대구시는 민선 6기 ‘생활 밀착형 도로건설’을 도로분야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3년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는 민선 6기 시정비전인 ‘시민행복’ 높이기에 목표를 둔 점과 그 동안 추진되던 테크노폴리스로, 도시철도 3호선 등 대형 SOC(민간투자 사회간접자본)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투자 여력이 생겼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민선 6기 ‘생활 밀착형 도로’에 대한 투자규모가 평균 20건, 사업비 500억원 이상으로 민선 5기 마지막해의 연간 12건 187억원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민선 6기에 이뤄진 ‘생활 밀착형 도로사업’은 대구시 관내 계획도로 중 주요시설 등과의 연계성, 사업규모, 교통혼잡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 중이며 무엇보다 도로 건설에 따른 안전 확보와 시민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대구시는 이 기간 동안 월배 지역의 조암네거리~월배차량기지 간 도로건설 등 6개 사업과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 중인 달성군의 현풍천변 도로건설 등 4개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또한 ‘대구과학대~한일아파트 간 도로건설’, ‘불로삼거리 개선사업’과 ‘혁신도시 진입여건 개선을 위한 우회도로 건설’ 등의 사업을 완료해 차량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시민들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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