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한우고기 및 계란 소비촉진 할인 판매행사가 28일 도청 동락관 앞에서 열린다.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산·소비자간 직거래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다.할인 행사는 안동봉화축협과 함께한다.할인 판매행사는 한우사랑에 대한 보답의 마음으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경북산 한우를 정상가 보다 26-4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계란소비 촉진 할인행사도 곁들인다.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한우 공급량은 감소했는데 가격은 오히려 15.2% 하락했다.소비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계란 소비량도 살충제 계란 파동 영향으로 평상시 대비 46% 떨어졌다.행사는 경북지역 최고급 축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 소비 촉진을 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무엇보다 FTA 체결과 청탁금지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에게도 희망을 주어 소비·생산자 모두에게 넉넉한 한가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윤문조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역축협, 생산자단체 등과 소비촉진행사 개최와 축산물 직거래 판매장 지원 등 가격 안정화를 꾀하고 한우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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