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봉화송이축제 및 제36회 청량문화제가 28일부터 나흘간 봉화군 봉화읍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27일 봉화군에 따르면 ‘황홀한 유혹! 봉화송이의 맛!’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송이채취 등 각종 체험과 공연, 전시행사로 꾸며진다.또 같은 날 ‘문화의 향취 그윽한 청정고을 봉화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36회 청량문화제는 전국한시백일장을 시작으로 삼계줄다리기, 학생주부백일장 등 풍성한 전통문화 행사가 준비된다. 축제 기간 중 제5회 봉화송이 전국 마라톤대회를 비롯해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 페스티벌, 제40회 봉화군민체육대회, 가족건강걷기대회 등 연계행사도 매일 다양하게 마련된다. 당귀, 백출 등 한약재 5종을 첨가한 사료를 먹여 최고급 육질을 자랑하는 명품 봉화한약우 시식 및 판매행사도 하루 4회 열려 송이와 한약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첫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신유, 박구윤, 서지오, 지원이, 이혜리, 박상철, 오마이걸 등 정상급 가수가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의 흥을 더할 계획이다. 앞서 봉화군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봉화읍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실경뮤지컬 ‘이몽룡’ 공연을 선보이며 이번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군 관계자는 “봉화송이축제는 자연이 내린 선물인 송이와 청정봉화 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을철 대표축제”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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