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6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7년 경북도 산·학·관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는 특성화고 및 대학 졸업(예정)자 등의 지역 청년들과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재취업자 등 1571명의 참여해 취업 열기를 실감케 했다. 동산공업㈜, ㈜화신정공, ㈜덕우실업, 태백전자㈜ 등 30개 현장 채용기업과 ㈜대원GSI, ㈜피엔티 등 50개의 알림판 참여기업은 지역인재를 찾기 위해 열을 올렸다.칠곡군 관계자는 구직등록자 282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해 24명이 현장 채용됐으며 74명이 2차 면접을 통해 채용될 예정이라 밝혔다.또 현장면접 외에 IBK기업은행에서 성공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면접 지원금 지급(1인당 1만원)과 중소기업 창업·운영자금 상담도 지원했다.이 밖에도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클리닉, 이미지 메이킹, 직업선호도 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신협 행복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김임근 취업지원센터장은 “청년들에게 칠곡군의 우수한 중소기업을 알선하기 위해 발로 뛰며 30개의 현장 채용기업과 50개의 알림판 참여기업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하는 걸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A모씨는 “해당 산업의 기업이 한꺼번에 채용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얻었다”며 “인사 담당자를 만나서 채용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취업 준비의 방향을 제시해 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통해 청년들에게는 취업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칠곡군 우수기업에게는 기업의 발전가능성과 우수성을 알릴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칠곡군 취업지원센터에서는 구직자가 제출한 구직등록서를 바탕으로 칠곡군 일자리네트워크 DB에 등록해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하고, 최신 취업정보를 안내하는 등 일자리 한마당 누리집(http://expo.cgjob.kr)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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