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진행한 전기자동차 1차 보급에 이어 이번달에 실시한 591대의 추가보급도 공모 3일 만에 구입신청이 완료되고 이후에도 후보자 신청이 계속되고 있는 등 전기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28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6년 200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차량등록대수의 5%인 5만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목표로 올해 2000대의 보급을 시작했다.1차 공모를 시작한 지난 1월 25일부터 구입신청이 몰려 두 달 만인 3월 25일 전기승용차 보급 목표수량인 1500대를 넘어서는 등 대구시는 전국에서 전기자동차 보급이 가장 활발한 도시로 급부상했다.이러한 열기는 이번달까지 이어져 추가보급 목표였던 591대 마저 3일 만에 판매 완료됐다. 대구시는 지난해까지 314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올해 1536대의 1차분과 591대의 2차 보급분이 완료됨에 따라 총 2441대를 보급하게 됐다.한편 대구시는 공용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현재 100기(급속 27대·완속 72대)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부 12기, 한국전력공사 32기, 민간 34기로 총 165기가 운영 중이며 올해까지 누적 384기의 충전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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