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17 예천군민상’ 수상자로 남재창(영농)·이태주(사회봉사)·권정희(효행)·권오휘(문화체육)씨 등 4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영농부문 남재창(60·효자면)씨는 2010년부터 예천사과밀식연구회 기술이사로 활동하면서 지역 과수농가에 다양한 재배기술 보급에 힘써 왔다.2015년부터는 회장을 맡아 8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과수 재배기술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으로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사회봉사 부문 이태주(70·호명면)씨는 부국농원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20여년 간 장학금, 불우이웃돕기, 장애인 후원 등으로 기부하는 등 크고 작은 기부를 묵묵히 수행해 왔다.호명면 번영회장을 맡아 남다른 애향심으로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앞장서는 등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참 봉사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효행 부문 권정희(54·여, 효자면)씨는 35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부모를 극진히 부양하는 등 도효자의 전통을 이어받은 참 효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칭찬이 자자하다.문화체육 부문 권오휘(54·예천읍)씨는 지역 문화예술인으로 꾸준한 작품활동은 물론 문학활동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지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문화예술행사를 온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지역문화예술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시상식은 내달 16일 열리는 ‘제19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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