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관광공사는 경주 보문단지가 이번 황금 연휴기간 동안 4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또 경북도내 주요 관광지에도 연휴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경북도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10일간의 역대 최장 추석연휴 중 실시한 ‘초대박 관광세일’과 ‘추석연휴 내고향 구석구석 둘러보기’, ‘한가위 추석연휴 경북관광 알리기 거리홍보’ 등 관광객 맞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 결과 40만여명의 관광객이 경주 보문단지를 다녀갔다고 공개했다.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 내 대명과 한화, 켄싱턴 등 콘도업체와 힐튼, 현대 등 특급호텔이 만실을 이루는 등 단지 내 4000여 객실들은 연휴기간 내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평균 98%의 숙박 점유율을 나타냈다.연휴기간중 열린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과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봉화송이축제에도 예년에 비해 휠씬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관광시장 다변화에 주력한 결과, 국경절 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물론 일본과 대만, 싱가폴, 홍콩 등 동남아관광객 4000여명도 단지 내 콘도, 호텔에 머물며 핑크뮬리와 가을꽃으로 물든 경주의 가을을 만끽했다.연휴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가위 스페셜 ‘보문호반 달빛걷기’에도 경주를 찾은 관광객은 물론 고향을 찾은 출향인 2000여명이 가을빛으로 물든 보문호반길을 걸으며 저마다 소원도 빌고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다.5일부터 8일까지 보문수상공연장에서 릴레이로 이어진 ‘추석, 꽃보다 공연’에도 통기타와 록밴드, 성악 크로스오버, 보컬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연일 펼쳐져 공연장을 찾은 1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경주월드, 세계자동차박물관 등 전시 및 놀이시설에도 벚꽃시즌에 버금가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다녀갔고, 가을빛으로 물든 보문호반길과 물레방아광장도 산책과 연휴를 즐기는 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공사가 관리‧운영중인 안동문화관광단지에도 탈춤축제와 연계한 유교랜드, 핑크뮬리로 각광받고 있는 온뜨레피움, 2개의 관광호텔, 휴그린골프장 등에 관광객이 몰려 4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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