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품면은 지난달 27일 자매결연 도시인 송파구 방이1동을 찾아 추석맞이 우수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장터엔 신안 마을회 작목반 농가, 담당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송파구민에게 지역 농산물을 홍보·판매하느라 땀을 흘렸다. 신안 마을회 작목반(대표: 김광현)은 이날 장터에서 사과·배·포도 350박스를 판매해 1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조현국 지품면장은 “서울 방이1동 주민에게 영덕의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자매결연을 활성화하고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