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 제조업체로 38년째 가업을 계승해 가고 있는 고령메주가 2017년 경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오전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고령군에서는 향토뿌리기업에 선정된 ‘고령메주’는 이진호의 부친(이태곤)이 1979년 11월에 설립해 메주 및 간장 제조업체로서 ‘메주라인 자동화 설비 구축 및 저온저장 시설 설비’ 등으로 2016년도 ‘경북지사 표창장 및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IT상’을 수상 한 장류업계 경쟁력를 갖춘 기업 중의 하나이다.이에 곽용환 고령군수는 현판 제막식에서 “지역 경제 성장의 근간인 전통산업을 이어온 향토뿌리기업 이진호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기업을 이어가는 젊은 세대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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