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이 ‘사람(人)과 부(富)가 모이는 도시, 일할 맛 나는 도시’로 바뀌고 있다.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지역 최대 제조기업인 오케이에프가 풍산농공단지 내 제2공장 조성을 완료했고, SK케미칼과 웰츄럴은 기업 성장과 함께 고용 확대를 추진했다.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SK플라즈마 등 본격적인 기업 운영이 진행될 경우 일자리 창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관광사업 투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신도청 내 객실 108실 규모의 한옥형 호텔인 스탠포드호텔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반기에 착공하며, 객실 60실 규모의 CM파크호텔은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안동시는 지난 6월 세영그룹과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핵심지역인 종합휴양시설 부지에 워터파크 조성을 위한 700억원대의 MOU를 체결하고 2020년 개장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재 기존 종합휴양시설부지 외 공공용지(1만772㎡)에 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토지 감정평가 완료 후 부지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추가 조성도 추진 중이다.2021년 완공될 52만㎡ 규모의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는 경북도청·서안동IC와 차량으로 각각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으며, 기존 산업·농공단지와의 산업집적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 관계자는 “각종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와 함께 기업에 대한 밀착 지원을 통해 청년과 경제가 융성하는 부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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