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 개막을 이틀 앞두고 축제장 최종 점검에 나서는 등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예천세계활축제는 오는 13일부터 4일간 예천읍 한천체육공원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와 함께 열린다.군은 이날 이번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현준 군수와 실과소장, 읍면장이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최종점검을 했다.예천세계활축제는 13일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전시, 체험, 행사등 다양한 차례표를 선보인다.남산에서는 활사냥체험, 키르키즈스탄 곡예 활쏘기 공연, 무예 및 활쏘기 등 오직 예천세계활축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가 펼쳐진다.축제기간 24개국 이상의 주한 외교사절단 50명, 활연맹 참가국 및 글로벌 활 시연단 90여명 등이 참가해 예천이 활문화도시임을 세계에 알린다.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세계전통활문화포럼 및 세계전통활연맹 창립 행사가 이어진다. 세계활축제와 함께 열리는 ‘2017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판매를 촉진하는 행사로 마련됐다.생산자 단체가 직접 판매부스를 운영하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착한 가격에 소포장으로 준비해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관람객을 맞는다.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활쏘기 체험을 비롯해 활사냥 체험, 활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다채로운 전시로 짜임새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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