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영천시장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성금 기탁에 동참, 모금활동 홍보에도 발 벗고 나섰다.지난 10일 열린 직원정례회때 전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 시 기관단체에 대해서도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외면한다고 바뀌지는 않는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것”이라며 일본정부의 역사 왜곡과 뻔뻔함을 비판했다. 그는 “시민 힘으로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이 일본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올바른 역사인식 정립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우리 고장의 정신을 이어가자”고 말했다.영천시장의 간곡한 당부 때문인지 현재, 영천시 공무원의 성금기탁은 줄을 잇고 있다. 영천시 직원들은 “정부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일본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평화의 소녀상을 통해 올바른 역사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들 적극 동참을 다짐했다. 영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상임대표 정경호 목사)는 지난 8월 14일 공식적인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갖고, 일본군 위안부 제도의 반인권·반인륜·반역사적 만행을 알리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조성하기 위한 성금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문의는 이정훈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 집행위원장(010-3827-0777)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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