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올해부터 지난 30년간 이어오던 유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 사업을 폐지한다.시는 기존 여러 번에 걸쳐 방제하던 벼 병해충 방제 사업을 예방 중심의 병해충 방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어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근본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테두리로서의 인식의 체계 또는 사물에 대한 이론적인 틀이나 체계)을 세웠다.육묘상에서 1회 처리로 벼 생육후기까지 병해충 예방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갖는 우수한 농약을 공급해 종합방제 체제로 전환한다.관내 벼 재배농지 7420ha에 12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벼 병해충방제 처리제 사업은 육묘입제 농약에 비해 초기 매트 형성 우수, 생육촉진, 식물체 저항성 향상을 통한 병원균 침투 억제 등 초기 벼 생육 활성화를 통해서 사전에 병해충 발생을 차단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 심각한 가뭄과 늦여름 잦은 강우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환경에도 일부 농가가 심려하던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성공적인 사업 전환으로 평가되고 있다.최근 문제가 되는 벼 키다리병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종자소독제 공급으로 이에 대한 농가 호응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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