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2일까지 청소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동안 취약지에 쌓인 쓰레기를 집중청소하고, 오는 18일까지 환경순찰을 강화해 시민들이 일상으로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구시는 긴 추석 연휴기간 중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대구를 방문하는 방문객 및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중 쓰레기 처리상황실을 운영해, 구․군 상황반 및 기동청소반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유례없이 긴 추석 연휴기간으로 평소 하루 1944톤 정도로 발생되던 생활쓰레기가 이번 추석 연휴 중에는 하루 평균 2336톤(평소 대비 20.2%↑) 발생했다.  그 중 선물포장용 각종 스티로폼 등의 포장재와 1회용품, 음식물 등이 많았고, 연휴 중 집 정리로 인한 인테리어 관련 폐기물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9일는 3122톤의 쓰레기가 발생해(평소 대비 60.6%↑) 환경미화원들은 늘어난 쓰레기를 모두 처리하는데 상당한 애로를 겪었다. 이에, 시와 구․군은 추석연휴 쓰레기 처리 추진 기간인 12일까지 가능한 청소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쌓인 쓰레기를 조기에 청소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대구시 환경순찰 전담인력은 18일까지 전 구․군을 집중순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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