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통시장 내에 작은 영화관을 개관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영천시에 따르면 최근 6억2000만원을 들여 완산동 영천공설시장 2층 만남의 광장 자리를 영화관으로 만들었다.230.4㎡ 규모의 76석인 별빛영화관은 관람석과 매점, 매표소, 영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비록 규모는 작지만 대도시 영화관과 같은 시기에 최신작 영화를 상영한다.관람료는 5000원으로 대도시의 일반 영화관보다 저렴하다. 하루 6회 상영한다. 시는 이날부터 남한산성, 부니베어, 아이 캔 스피크, 희생부활자를 시간대별로 상영한다.시는 공설시장 내 영화관을 만들어 영화도 보고 전통시장에서 장도 볼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별빛영화관은 전통시장과 영화관을 연계한 국내 첫 사례”라면서”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