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군민들의 삶의 질 만족도가 평균 71.8점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지난 8월 28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만 19세 이상 군민 1000명에게 1대 1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종합만족도는 지난해보다 0.9점 오른 71.8점이었다.분야별로는 행정서비스 분야가 76.1점으로 높았고, 문화·관광환경 분야 75.7점, 보건복지 분야 74.9점, 생활환경 분야 73.1점, 교육환경 분야 69.3점, 농축산환경 분야 68.1점, 경제산업환경 분야 64.9점 순으로 조사됐다.고령지역 발전의 가장 큰 저해 요인에 대해 주민들의 41.4%가 ‘인구감소’를 꼽았고 교육·문화시설 부족(22.2%), 도시기반시설 부족(16.3%), 농업 경쟁력 약화(10.3%), 주변지역 난개발(7.1%) 등이 뒤를 이었다.또 중점 추진해야 할 교육시책으로는 ‘공교육 환경개선’이라는 응답이 30.6%로 가장 많았으며 특성화교육 활성화(23.6%), 도서관 등 교육지원시설 확충(22.1%), 대가야교육원 운영 내실화(14.3%) 등으로 답했다.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지역상권 활상화(24.7%), 기업 투자 유치(23.8%),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21.9%), 신규 산업단지 조성(17.4%), 동고령IC 물류단지 조성 순으로 꼽았다.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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