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북예술제’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 봉화’청소년센터에서 10일간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인기 탤런트 이영하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지역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시상하는 ‘제58회 경북도문화상 시상식’과 경북예술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제18회 경북예술상 시상식’과 ‘철현금과 춤의 향연’ 공연, 성악공연, 발레공연 등의 개막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북문화상 6개 부문에, 조형예술부문 조용진(한국예총경상북도연합회 부회장), 공연예술부문 이혜란(한국예총 영주지회장), 체육부문 황사흠(경북지체장애인협회 의성군지회장), 언론부문 강시일(대구일보 부장), 문화부문 이재업(유교문화보존회 이사장), 학술부문 임승환(한국복지사이버대학 부총장)씨가 수상했다.경북예술상 시상에서는 경북예술대상에 김주완, 예술상에는 김경숙(문학), 최인수(미술), 조용환(사진)씨가 각각 선정됐다.경북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지역출신 예술인에게 시상하는 특별상에는 김중위(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17 경북예술제의 주요 전시․공연 행사로는, 봉화군민회관 전시실에서 경북미술협회전과 경북문인 글과 그림전, 경북사협회원전 합동전시회가 열리고,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는 경북음악제, 경북국악인의 한마당, 경북팝스연주회, 경북무용페스티벌과 연극공연 ‘소나무 아래 잠들다’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펼쳐져 깊어 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예술의 향기로 물들인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축사를 통해 “경북예술제가 우리 군에서 개최돼 매우 뜻깊에 생각하며 행사를 준비해 주신 한국예총경상북도지회와 봉화군지부에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경상북도와 우리군의 예술 역량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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