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문경사과축제’가 14일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개막됐다.문경시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의 개막식에서는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 크로스오버그룹 비스타의 공연 등 다양한 축하행사가 펼쳐졌다.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는 명품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참여 행사를 준비했다.축제 기간 동안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전 기네스, 사과낚시, 사과 활쏘기, 행운의 문경사과 다트, 숨은그림찾기 행사가 펼쳐진다.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복장체험과 관광객들이 농가를 방문해 직접 사과를 수확하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축제참여 사과농가가 직접 수확한 품질 좋은 사과를 현장에서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사과특판 부스와저렴한 가격에 사과를 구매할 수 있는 사과경매 행사도 진행된다.축제장에는 사과를 이용한 설치미술 작품을 비롯해 ‘사과 카페테리아’, ‘사과나무 아래 도서관’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명품 문경사과도 맛보고 가족들과 잊을 수 없는 가을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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