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보건소는 지난 13일 치매 보듬마을 ‘유곡3리’ 주민 20여명을 모시고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치매 보듬마을 주민들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해 해설프로그램 ‘타Go걷Go’의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 및 다양한 자연경관을 맛보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고, 풍선배구·치매예방체조 등 다양한 야외신체활동을 통해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나들이에 참석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수록 구경하러 다니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수목원 방문을 해 우리지역의 산림자산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즐거웠고, 야외 신체활동을 하니 어린 시절 소풍 온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이동국 소장은 “치매 보듬마을 주민들이 함께한 가을 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겨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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