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4일 오전 가얏고 마을에서 ‘2017 가얏고 마을 축제’를 개최했다.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군문화마을조성협의회 및 가얏고 마을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가야금과 우륵을 활용한 마을 자생력 강화와 현악기 탄생지로서 관광자원화를 위한 마을 축제이다.이번 마을 축제는 ‘뜯고 먹고 즐기고’라는 주제로 태권도 시범공연, 50대의 가야금 연주, 강령탈춤 및 사자춤, 마술쇼, 대가야환타지아 마당극 등 다양한 공연과 가야금 연주체험, 가얏고 김치담기, 예마을 실팽이 만들기, 신리마을 두부만들기, 개실마을 엿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이뤄졌다. 또한 제14회 전국 대가야미술 실기대회, 제4회 스타트폰 사진 전시회 및 시상식을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고령을 더욱 알리고 홍보하는 계기도 마련하는 등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모두 있는 오감을 만족하는 알찬 축제로 평가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해 가얏고 마을을 브랜드 문화마을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축제를 찾아온 군민와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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