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 경진대회인 ‘2017 국민행복 IT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등 역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장애인 부문에서 이광석씨가 대상을, 김건국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고령자 제2부문에서는 박명숙씨가 은상, 제3부문에서는 이광재씨가 은상을 차지했다.올해 15주년을 맞는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문서작성, 정보검색 등 정보화 능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로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개최됐다.‘행복한 정보문화 에너지로 웃음 짓는 세상’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334명(장애인 124명, 고령자 114명, 장년층 56명, 결혼이민자 40명)이 참여했다.장애인부문은 지체, 지적, 시각, 청각 등 총 4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고령자부문은 제1부문(75세이상), 제2부문(65세~74세), 제3부문(55세~64세) 등 총 3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시가 이처럼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그간 정보소외 계층을 없애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는 시민 누구나 함께 누리는 따뜻한 정보통신기술의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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