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8일 오후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주관으로 경북도내 성별영향분석평가책임관, 담당공무원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전문가와 컨설턴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가졌다.경진대회는 작년 한 해 동안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개선된 정책의 우수사례 및 제도 추진 우수기관을 시상함으로써 노고를 격려하고 제도 추진동기를 강화해 제도의 내실화를 기하고자 마련됐다.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우수기관 표창은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율과 성인지 교육 실시율이 높은 기관으로 상주시,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성주류화 정책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활동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의 내실화에 노력한 경북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는 특별히 지사 표창을 받았다.우수사례는 시·군으로부터 22개의 사례를 추천 받아 1차 서면심사를 통해 5건의 사례를 선정했으며 경진대회 당일 발표 후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순위를 확정했다. 사례발표 이후에는 ‘성주류화 정책의 성과와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김경희(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인지정책실장)박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성주류화 정책인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산, 성인지 교육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기반해 향후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미래지향적 양성평등정책에 대한 방향성과 통찰력을 제공했다.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이행점검과 내실화가 중요하며 앞으로도 여성정책개발원은 지역의 양성평등정책을 선도하는 싱크탱크기관으로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양성평등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지속적인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양성의 관점과 요구를 고려·반영한 성평등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오늘 발표한 정책개선 우수사례 성과가 널리 확산돼 도민생활의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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