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송정동에서는 18일 송정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마을보듬이’ 주관으로 관내 홀몸노인 10명을 모시고 가을맞이 나들이에 나섰다.이날 행사는 평소 홀로 생활해 나들이 기회가 적은 홀몸어르신과 건강이 좋지 못해 나들이가 힘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신라불교초전지, 동락공원 등 가을을 맞아 더욱 아름다운 구미 관내 명소를 둘러보았다. 이날 나들이에는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보듬이 위원이 1:1로 어르신과 동행자가 돼 어르신들이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챙기며 안전하게 모셨고,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해 신라불교초전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줘 더욱 알찬 나들이가 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몸이 예전 같지 않아 나들이 한번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좋은날에 콧바람을 쐬어 너무 좋고 옆에서 챙겨줘 고맙다”며 즐거워하셨다.봉재수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가을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겨지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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