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제18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최민화(63)씨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인성 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1912-1950)의 작품세계와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린다.미술계 전문가로 구성한 추천위원회의에서 5명의 후보자를 선정, 최 씨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장미진 미술 평론가는 “최 화가의 열정과 탐구정신이 이인성 미술상의 지향점과 부합한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최 씨는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아르코 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동경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갤러리와 미술관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전업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새달 2일 대구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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