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농촌관광협력단은 ‘통통한 고령 농촌체험여행’ 첫 상품을 지난 14, 15일 1박 2일 동안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경북도·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군농촌관광협력단이 주관한다.본 상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지역단위 농촌관광시스템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다.상품 일정으로는 가얏고마을에서 가야금체험과 마을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개실마을에서 엿만들기, 고구마캐기, 칼국수만들기와 농촌민박을 했다. 상품의 내용은 계절별로 시기별로 다른 농촌체험으로 구성되고 있다.또한 대가야박물관에서 학예사의 ‘가야문화 알아보기’ 강의와 박물관, 지산동고분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관람 등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역단위 농촌관광시스템’은 지역내 자원(농촌자원, 관광자원)을 융합한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해 체류형 농촌관광, 농산물 판로 확보, 단체여행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고령군의 농촌관광시스템 구축을 위해 브랜드 콘텐츠 개발, 플랫폼 구축, 네트워크 조직화 및 교육, 여행비용 일부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게 된다.이번 사업은 ‘통통한 고령 농촌체험여행’이라는 주제로 도시와 농촌, 농촌과 농촌과의 소통으로 도시민에게는 향수를, 농촌간의 상호 협력을 유도해 대가야의 ‘의(衣), 식(食), 주(住), 락(樂), 휴(休)를 알자’의 오감(五感)여행 프로그램으로 시범 운영된다.‘통통한 고령 농촌체험여행’ 상품은 10월~12월까지 매주 주말로 예정돼 있다.한편 곽용환 고령군수는 “본 상품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대가야 도읍지 고령에서 숨겨진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농가에서의 하룻밤을 보내며 농촌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면서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관광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되는 관광시스템이 구축됨은 물론 될 것은 물론 대가야, 고령을 제대로 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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