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여고 컬링부 소속인 3학년 류영주, 2학년 최수연 선수가 의성컬링협회 선수들과 짝을 이뤄 지난 15일 막을 내린 2017세계믹스컬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이 대회는 스위스 숌페리에서 37개국이 참가해 5개 그룹으로 10일간의 치열한 열전을 펼쳤다. 한국대표로 참가한 이들은 8개 국가가 속한 C그룹에서 7전 전승을 거둬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각 그룹별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펼치는 16강전에서 한국은 에스토니아와의 경기에서 7:4로 아깝게 패했다. 의성여고 2학년 최수연 학생은 이번 세계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차기 올림픽 국가대표가 되도록 더욱 연습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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