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취약가구 상수도 관로 연결공사 시행

성주군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고을 愛)는 지난 19일 회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허브화 제1권역 지역인 성주읍 금산리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에 주택내부 관로 연결공사(8m)를 시행했다. 이는 상수도 설치비(160만원 상당)을 부담할 능력이 없는 홀몸장애인이 현재까지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어 건강이 심히 걱정되는 상황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시 논의돼 공동모금회 민간협력사업 예산으로 상하수도사업소 인입관로공사(100만원 상당)를 시행한 후 주택내부 수도관까지 연결공사를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팀의 재능기부로 시행하게 된 것이다.변화 된 모습을 본 대상자는 “관로 연결공사를 하고 싶어도  부담이 커 할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큰 공사를 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이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희 민간위원장은 “힘든 공사였지만 대상자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났다”며 “바쁜 가운데도 참석해 땅파기에 구슬땀을 흘려준 봉사팀 김당림팀장님 외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앞으로 우리지역의 다양한 대상자의 지원 및 자원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성주읍행정복지센터 김창수 읍장은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저소득 독거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봉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